언제인가 구로초등학교 3락년 용욱이의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소문만 듣고 나도 한번 만나본다 하다가 그만 잊고 말았네요 성령충만메들리 1집- 구로교회,임마누엘교회 연합집회실황 앨범 정보를 찾느라고 구로교회를 찾아갔는데 드디어 거기서 용욱이를 만났네요^^ 여러분도 한번 만나보시죠^^
사실 이 글 앞에서 웃으면 안됩니다 슬프고도 사랑스럽고... 아리~하고 짠한거거든요 마음 준비하시고... 기도문을 읽듯... 2분만 투자하시자구요... 그럼....시작!!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에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 아시지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소를 쓰는데, 아침에는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해요.
우리 식구는 외할머니와 엄마, 여동생 용숙이랑 4식구가 살아요. 4식구가 다같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할머니는 운이 좋아야 한 달에 두 번 정도 취로 사업장에 가서 일을 하시고 있어요. 엄마는 우리보고 죽었다고 말해요.
예수님, 우리는 참 가난해요.
매일 술 취해서 어린애 마냥 엉엉 우시길 잘하고 같이 죽어버리자 고 하실 때가 많아요.
지난 4월달 부활절날 제가 엄마 때문에 회개하면서 운 것 예수님은 보셨죠?
저는 예수님이 제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정말로 이해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날은 제가 죄인인 것을 알았어요. 저는 친구들이 우리 엄마보고 술집 작부 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구요.
지난 부활절날 저는 엄마 미워했던 거 용서해주세요 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모습으로 용욱아 내가 너를 용서한다 라고
그날 교회에서 찐계란 두 개를 부활절 선물로 주시길래
몸이 아파서 누워계시던 엄마는 화를 내시면서 집 주인이 전세금 50만원에 월세 3만원을 더 올려달라고 하는데,
저는 엄마가 예수님을 믿겠다는 말에 신이 나서 기도한 거 예수님은 아시지요?
근데 마침 어린이날 기념 글짓기 대회가 덕수궁에서 있다면서 저는 청송에 계신 아버지와 서초동에서 꽃가게를 하면서
엄마도 술 취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주면 좋겠다고 썼어요.
그런데 그 날 저녁에 뜻 밖의 손님이 찾아 오셨어요. 물어 물어 저희 집에 오신 거예요.
급히 동네 구멍가게에 가셔서 사이다 한 병을 사오셨어요.
할아버지는 엄마에게 똑똑한 아들을 두었으니 힘을 내라고 위로해 주셨어요. 엄마는 눈물만 줄줄 흘리면서 엄마가 일하는 술집에 내려가시면 약주라도 한잔 대접하겠다고 하니까
저는 밤늦게까지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동화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펴보니 생전 처음 보는 수표가 아니겠어요.
저는 마음 속으로 할아버지께서 가져 오셨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주신 거에요 라고 말하는데
50만원도 주셨구나 라고 우시면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할머니도 우시고 저도 감사의 눈물이 나왔어요.
너무나 신기한 일이 주일날 또 벌어졌어요.
저는 엄마가 저렇게 변하신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고마우신 예수님! 참 좋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너무나 좋으신 예수님!
용욱이 드림.
용욱이네 동네, 학교, 교회, 골목, 거리 사진을 찾아 올렸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내렸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영화 촬영 후 관광지가 된 마을 사진입니다 우리의 삶도 여기를 벗어난지 그리 오래지 안잖나요?............잊지말자는 뜻으로!!
이 사진은 지금은 사리진 부산의 달동네 옛모습입니다 내가 언제적 부터 집 안에 화장실을 두고 살았는지... 그리 오래지 않은 시절에 나도 푸세식 화장실 썻는데... 옛말~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반성합니다
굴뚝 청소하시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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