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산책이야기]
2018.06.04 심곡천 시민의 강
부천 소명사거리에서 소방서 사거리까지
약 1Km에 이르는 예쁜 하천 산책로가 있다
예전엔 하수천 이였고 하천을 덮어 차도로 쓰던 것을
부천시가 복원하여 아름다운 생태 하천이 되었다
계절따라 수많은 꽃들과 수초들이 피어나고
맑은 물에는 가히 고기떼가 노닌다
언제부터인가 왜가리 부부 한 쌍이 긴 다리를 드리우고 산다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제네들은 예가 천국일게다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
심곡천에는 새벽 두시만 되면 안개비가 내린다
양 쪽 축대 정원석 위에 수로 파이프가 있어
식물들에게 수분이 공급된다
일년 사계절 내내
쉬지않는 수고로운 손길들도 느낄 수 있다
갈 때마다... 감동으로 다가오는...
가꾸시는 분들의 자취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그 땀과 그 애쓰심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저녁식사를 마치면 우리 부부에게 새로운 유행어가 생겼는데
여보! 노느니 심곡천?... 오케이!!
즐겨보던 TV예능을 떨쳐버리고 대문을 나선다
집에서 심곡천 시작점까지 1km... 심곡천 1km... 왕복 4km
달빛 공원과 멀뫼공원을 더하면 왕복 5km
이렇게 산책거리가 늘어나다가
요즘은 중앙공원까지 다녀 오곤 한다... 왕복 9km 이다
심곡천은
우리 부부에겐
즐거움이다
심곡천 산책이 일상이 되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다
부부산책이야기도 시작했으니
앞으로는 잘 찍어 업그레이드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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