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쉼터

[정다운] 세상에~~ 쥐가 반려동물? and 정다운1004네 햄스터

정다운1004 2016. 2. 12. 09:54


주인과 ‘까꿍놀이’하는 반려쥐 (영상) 


쥐도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다. 사진: 유튜브 RM Videos 캡처

사람들은 종종 쥐를 더럽고 징그러운 동물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쥐도 훈련이 가능하고 복잡한 퍼즐을 풀 정도로 똑똑하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나아가 쥐도 개와 고양이처럼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 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자신의 반려쥐와 ‘까꿍놀이’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바닥에 엎드린 여성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쥐에게 얼굴을 보이면

쥐는 마치 그 모습이 정말 재미있다는 듯 방 안을 신나게 뛰어다닌다.

여성의 손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다 얼굴에 뽀뽀를 퍼붓기도 한다.

쥐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우쳐 주는 영상이다


으그~ 아무리 그래도 쥔데....으크크~


쥐를 검색하니

쥐약. 쥐덫. 쥐잡는 방법..

그런데

애완용 쥐가 있다

햄스터 말구 쥐...

































이쁜딸이 햄스터를 길렀었는데

우리 집에서 1년 반을 넘게 살았다

햄스터의 평균 수명 보다 엄청 장수 한 거라는데...


딸의 관심의 빈 곳을 열심히 채워주다보니

나도 꽤 이뻐하게 되었다

내가 뭘 먹을 땐 거의 같이 먹곤 했었다


챗바퀴도 잘 타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길 그리 좋아했던

엄청 명랑 쾌활했던 녀석...


어느 날 아침...작은 노란 배추 속 잎을 넣어주었는데

내 손 밑에 머리를 디밀고는 쓰담 해달라고..

그게 마지막 이였다...


그 녀석은

이쁜딸과 우리 집에

행복한 기억을 남겼다

.

.

[ 아 띠 ]

딸이 지어준 그 햄스터의 이름이다


우리 부부의 산책로 옆에 고이 뭍어 주었다


그 녀석의 영상 (이쁜딸 스마트폰 촬영 / 영상편집제작 정다운1004)






뭐니뭐니 해도 "쥐"하면 "톰과 제리"다

어려서 엄청 좋아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좋다


톰과 제리(Tom and Jerry) - 쥐를 잡는 방법을 배우자(Mouse Trouble)



보너스 영상 하나 더!


장난 쳐? 동물삐진다!

주인이 햄스터에게 먹이를 주려는 척하면서 손에서 놓지 않는다.
 그러자 햄스터는 삐졌는지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주인을 쳐다보며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세상에~ 진찌 삐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