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산책이야기 ] 20181216 구일역~(안양천)~염창교~한강공원(성산.양화.여의샛강)~신길역 주님의 날 오후... 아내는 여전도회 송년모임이 이 밤에 있는 모양이고... 늦은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는 오늘은 외로이 혼자 길을 나셨다 지난주에 걸었던 길... 구일역에서 안양천 합수부 염창교까지 다녀오리라~ 혼자!! 구일역에 내렸는데 땅콩과자 냄새가 나를 유혹했다 한봉지 사서... 산책길... 흥얼거리며 맛나게 먹었다... 혼자! 이어폰에서는 찬양으로 춤추고 있었쓰~니까... 오목교를 지날 즈음... 겨울 날씨는... 금~방 어둠이 내려앉고 있었다 염창동 안양천, 한강합수부에 왔는데... 혼자! 드넓은 한강을 바라보며 큰 숨을 한번 들이쉬었는데... 혼자! 너무 빨리 와 버렸나? 싱겁고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