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5인의 편곡 성가곡) 김대권 김준범 이선우 이현철 서정민

오늘의 찬양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P. P. Bilhorn 작사,작곡)

찬송가 86장

다섯 분의 편곡자가 편곡한 성가곡을 소개하려 합니다

찬송에 대한 설명은 2부에서 하기로 하고

1부에서는

다섯 분의 편곡자가 편곡한 성가곡을 소개하려 합니다

김대권 김준범 이선우 이현철 서정민

각자 다른 은혜와 영감으로 만들어 낸 찬양을 다 듣고 난 후

신기하게도~ 한 하나님, 한 기쁨이 남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 찬양에 대한 외국곡들 들어 봤습니다

성가곡, 중창곡, 독창곡 아카펠라곡 등..

그런데요

우리 대한민국의 편곡자님들의 곡이 훨~씬 좋았습니다

5곡 모두 다 좋습니다 너무너무 좋습니다

같은 곡 다른 은혜... 푸욱~ 빠져보십시요

(단)

찬양에 집중하시고

구구절절 써 놓은 설명은 다 듣고 난 후에 보시길 '강권!' 강력히 권합니다

제1부

편곡 성가곡

(1)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김대권 편곡) 부천챔버콰이어

부천 챔버콰이어(Bucheon Chamber Choir)는
부천 필코러스의 상임 단원들 중에서 찬양의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이상훈 교수를 중심으로 창단되어

2012년 중앙아트와 함께 첫 앨범능 출시하였습니다

1집 1CD는 중앙아트의 찬송가편곡집-내가 한 맘으로(김대권편곡)중 16곡을 담았고

1집 2CD는 중앙아트의 GCM 성가 3집-참 즐거운 노래를 중 20곡을 담았습니다

본 곡은 1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편곡하신 김대권님에 대하여는 인터넷검색으로는 얻은 정보가 없으나

제가 가진 성가곡을 검색하면

찬송가편곡집-내가한맘으로에 실린 31곡 외에도

이반젤리컬싱어즈의 곡들과 쉬운명성가곡집. 주제별성가합창곡집 등등에

많은 편.작곡 작품의 자취들이 있었습니다

김대권님의 곡들을 차례대로 듣고 있으니

노곤한 초여름의 저녁노을과 잔잔한 호수가 그려지는 듯.. 평안함이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어느 조용한 저녁 김대권특집으로 성가곡 방송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김준범편곡) 수원시립합창단

작곡자 편곡자 김준범님

연예계에 스타가 있듯 합창이 있는 곳엔 이 분이 있다고 느껴지는...스타 같은 분

이 분의 활동 영역은 너무 넓어서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우리 페이지에선 먼저 성가곡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겠죠?

저는 김준범님의 곡중에 '주우리인도하시네' 참 좋아합니다

김준범님의 곡을 듣고 있으면

어둡고 긴 터널을 나왔을 때 눈부신 푸른 하늘이 펼쳐진 느낌? 그렇습니다

전국의 합창단 앨범마다 김준범님의 곡 한 두곡은 필수인 듯..

(시립합창단)- 안산.안양.광주.파주.여수.안동.김해.광명.부천.대구.울산...

(일반합창단)-아이노스.이화챔버.코랄21.성결대.어린이,아버지...그냥 다~ 입니다

합창 축제나 페스티벌. 콘서트. 연주회마다 그의 곡은 늘 채택되어 불려집니다

주일저녁 식사메뉴는 비빔국수. 준비하고 먹고 치우기까지

김준범님의 성가곡 37곡을 들었습니다

<내 진정 사모하는>을 지나 <주 말씀 하시네>를 들을 즈음 제 아내가 한마디 하네요

"우리 교회는 못 하겠다. 피아노 반주가 무슨~ 아이돌가수 노래 같아~!

맞습니다

김준범님의 지경은 가요.가곡.클레식.동요.민요를 지나 드라마 OST 까지 닿아 있습니다

김준범님의 합창곡으로 편곡된 '조율' '이등병의편지' '얼굴' 등을 듣고 있으면

그 속에도 하나님의 세계가 스며들어 녹아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준범님을 저의 짧은 글 솜씨로 다 표현해 드릴 수는 없지만

정다운1004가 '스타 같은 분'이라고 한 이유입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지휘자 이상길님께서 (중앙아트 샬롬의노래 7.8.9집 이상길편)

1983년에 창단한 수원시랍합창단... 33년 되었네요^^

평화의기도. 편곡찬송가. 영광의찬양. 내평생에가는길 등

많은 성가곡집을 통해 한국 교회의 성가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합창단입니다

  

(3)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이선우편곡) 아이노스합창단

이 곡은 만들어진 동영상이 없어서 정다운1004가 급히 만들었답니다^^

아이노스합창단은 지휘자 이선우님에 의해

7명의 '아이노스 여성 앙상블'로

1996년 2월에 창단해 2016년 올해 20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노스는 성가전문합창단입니다

살펴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몇 자 더 쓰지 않을 수 없네요

기적에 가까운~ 실로 엄청난 활동을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1년 2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5백여 회 이상의 연주회를 했구요

1년에 2~3개 이상의 음반이 제작된 것 같습니다

제가 보유한 앨범만 봐도

정규앨범15집,정기연주회실황.여성성가곡집.하아라이트 19집까지 등, 30 여개.

지휘자 이선우님이 편.작곡한 성가곡이 3백 곡이 넘었습니다

이 분들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사랑과 응원의 박수~ 마음껏 드리고 싶습니다!!

(4)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이현철편곡) 월드비젼 선명회합창단

젊은 작곡가 이현철님

성가대에서 그 분의 곡을 만나 은혜 받고 어느 분인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의외로 젊으신 분이라는데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럭비선수 아버지와 마슬사 어머니 사이에서

음악하는 사람이 나왔다는 기사가 기억에 남는 분^^

이현철님은 작곡가 인생에서 두 분의 스승님을 만났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미국에서 음악공부를 하던 때 만난 지휘자 김희철님!

김희철님은 월드비전선명회합창단의 지휘자셨는데

후에 실력을 인정 받은 이현철님은 선명회 상임 작곡자가 됩니다

이 때 김희철작사. 이현철작곡의 성가곡들이 탄생합니다

국내에 들어온 후 두 번째 스승님을 만남니다

인천시립합창단에서 지휘하시던 윤학원장로님

인천시립합창단의 발표된 곡들을 보면 우효원님과 더불어

이현철님의 편,작곡 곡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제 컴에서 검색을 해봐도 340 여 곡이나 됩니다

한국교회에 큰 복이고 귀한 달란트의 작곡자임이 틀림 없습니다

이현철님의 주옥 같은 곡들도 특집으로 다루어 보면 참 좋을 듯 합니다

선명회합창단!

제가 어렸을 적에 선망의 대상 이였드랬습니다

그렇게~ 부러워하고, 펜이고, 그렇게도~ 이뻐했던 합창단입니다

1953년?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창단된 팀이니까... 여기까지만 해야징^^

그런데 가슴 아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통일교에서 만들고 같은 이름을 붙인 "선명회합창단"이 문제였습니다

통일교에서 그걸 노렸을까요?

우리를 비웃듯이 고집스럽게 같은 이름으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못 알고, 오해하고, 헷갈려하셨죠

그래서 앞에 '월드비젼"이 붙어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되었습니다

'월드비전'은 처음 생길 때부터 '세계 기독교 선명회 월드비젼'이 공식 명칭이였습니다

통일교 때문에 문제가 되자 원래 이름인 '월드비전'을 앞에 붙인 것입니다

통일교보단 훨~씬 먼저 생긴.. 세계에 봉사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기독교단체입니다

그래서 저도 '선명회합창단'을 부를 땐 앞에 '월드비전'을 꼭 붙입니다

참고로 '리틀엔젤스' 도 통일교 계열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이 정도면 제가 엄청난 '펜' 이였던 거 맞죠?

어쨋든...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의 찬양... 너무 너무 이쁨니다. 그쵸?

(5)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서정민편곡) 부평교회 할렐루야성가대

이 곡을 편곡하신 서정민님은 저도 아직 잘은 모릅니다만

이 곡을 만나고 이 페이지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첫 눈에 반한다는 거 있죠? 눈과 귀가 번쩍~했습니다

서정민님의 편,작곡 곡을 두루 들어보았습니다

아하~ 이 곡! 아는 것도 있었고 낮선 곡도 있었지만

약 4십여 곡 정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과연~이였습니다

윤학원코랄과 인천시립. 유빌라테5집,..

그리고 어린이합창컨벤션에서 발표한 예쁜 동요들까지 그 자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서정민님의 곡들로 받은 은혜와 그 분의 정보 더 모아서 특집 한번 하려고 메모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빌어

부평교회 이야기를 꼭 한번 하고 싶습니다

YouTube에서 찬양을 검색하다 보면 부평교회 찬양영상이 참 많이 나옵니다

화질이나 음질, 영상편집, 찬양의 높은 수준까지..

참 훌륭한 찬양영상을 많이 남기고 있지요

거기에 더하여

위에 소개한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의 초청 연주회 처럼

수원시립, 안산시립 등 대형 합창단을 비롯하여

소그룹팀까지의 초청 무대를 많이하고 후원한다는 사실입니다

부평교회 안에만 해도 헨드펠콰이어, 관현악단, 크고작은 중창 합창단과

여러 개의 성가대를 운용하는.. 역동적인.. 찬양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인 것 같습니다

교회가 찬양 살리기에 힘쓰고 예산을 준비하고 지원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인 줄 알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거칠고 어두운 곳이 많은 인터넷 세상에

찬양으로 하나님의 지경을 넓히고 채워가시는 그 수고와 애쓰심에...

가만이 앉아서 고퀄리티의 찬양을 대할 수 있고 은혜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해서...

사랑과 박수와 응원을 보내드리고파 드린 말씀이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부.....끝 And

정다운1004 드림

제 2 부

찬송가 해설 편

지금의 제목은 "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이지만

처음 번역된 제목은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작사작곡 : 피터 빌혼

(Peter Philip Bilhorn. 1865~1936)

이 찬송의 작사작곡자인

피터 빌혼 (Peter Philip Bilhorn) 의

본래의 성은 풀혼 (Pulhorn) 이였는데

어떤 이유였는지는 전해진 바가 없으나

당시 법원의 판결로 빌혼 (Bilhorn) 이란 성을 갖게 되었다

(일리노이주 오타와 법원. 아브라함 링컨 판사)

빌혼은 형제들과 함께 마차제조업을 하였는데

1883년 무디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의 부흥집회에서 주님을 영접하였다

타고난 아름다운 목소리에 창의력까지 갖춘 그는

조지루트 (사망을이긴주.152장, 기쁜일이있어천국종치네.314장 의 작곡자)와

조지 스테빈스 (고통의멍에벗으려고.330징 의 작곡자) 에게서 음악을 공부하고

무디 목사

(부흥사. 설교가로 근대 교회사에 큰 족적을 남긴 목사님)

{무디교회. 무디신학. 무디부흥회는 지금까지도 유명)

(극동방송 김장환목사님이 무디부흥회 강사로 초청되어 화제가 된 적 있다)

 에 의해

작곡가와 찬양자로 발탁되어

빌리 선데이 목사

(1억 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백만명이 주님을 영접했다고 전해지는 부흥사)

의 부흥 집회에서 찬양을 하였다

빌혼의 전성기에는 영국 수정궁전 (Crystal Palace) 에서 4천명의 찬양대를 지휘하였고

빅토리아 여왕은 그를 버킹컴 궁전에 초청하고 그의 찬양을 들었다

피터 빌혼은 평생 2천 여 편의 작사.작곡한 찬송을 남겼으며

그가 작곡한 찬송 현재 우리 찬송가에 채택된 찬송은 다음과 같다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86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260장)

허락하신 새 땅에 (347장)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410장)

그는 집회 때 마다 대형 오르간을 이동하는 일이 너무 힘들어 휴대용 오르간을 연구 개발 하였는데

그의 이름을 딴 "빌혼 휴대용 오르간"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모양은 작지만 두 개의 소리관을 통해서 나오는 소리가 화려하고 음질도 고와서

지금도 세계 각처 미군부대의 예배에 애용되고 있다고 한다

당시의 광고 사진 (접었을 때와 폈을 때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빌흔 휴대용 오르간을 소개하는 오래 된 영상이 있엇습니다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의 돌아가는 소리나 비 내리는 화면이 추억을 불러 일으키네요

어렸을 적 제가 다니던 시골 초등학교에는 풍금이 있었습니다

한 대 뿐이어서 음악시간이면 다른 교실에서 여럿이 들고 옮겨와야 했지요

결혼한 후 제 아내와 설악산 여행을 갔더니 거기 오색교회에도 풍금이 있었는데...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찬송은 빌흔이 1891년에 작곡하였으며

<빌흔형제출판사 Bilhorn Bros. Publisher >에서 출판한 찬송가

<최고의 영광 'Crowning Glory, Nos.1 and 2 Combined, 1891'> 374장에

처음으로 실렸다

이 찬송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것은

성결교단의 <신증 복음가. 1919 > 32장에

<이장하 목사>의 번역으로 실리면서다

그 후 < 새 찬송가. 1962 > 편집 때

일본 홀리네스교단 공식찬송가《聖歌, 1958》504장에서 가사를 다시 번역하고

곡조는 《신증 복음가, 1919》것을 채택하여 <새 찬송가 115장>에 실렸다

< 새 찬송가 115장 >

일본《聖歌, 1958》504장

일본《聖歌, 1958》504장 과 < 새 찬송가 115장 >의 가사 비교

위의 악보를 보면

곡조의 전반 절(節) 부분은 여성 혹은 혼성 2중창으로 부르도록 되어 있고,
후렴에서 합창을 하도록 되었는데,
《통일 찬송가, 1983》편집 때,

「모든 곡조는 4부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통일원칙에 의해
편찬 당시 음악위원장이었던 나운영 장로가 4부로 편곡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나운영 장로

현재의 < 통일 찬송가 > 86장

위의 1부 끝에 본 악보를 게제 하였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여기 한번 더 크게 올렸습니다

이 페이지는 바쁜 일이 자꾸 생겨 세 번에 걸쳐서야 겨우 포스팅을 마쳤네요

미흡한 부분 추 후 검토해 보고 한 번 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멋진 정보와 은혜로운 자료를 값없이 공유하신 분들께 감사하며..

정다운10004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