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산책이야기

[부부산책이야기] 20181009 한글날 광화문,덕수궁

정다운1004 2018. 10. 28. 02:14

[ 부부산책이야기 ]

20181009 한글날 서울시청 시민청~청계광장~광화문~

덕수궁돌담길~덕수궁 야간개장 (6.5Km)

 

한글날 공휴일... 늘어지게 늦잠을 잔 후

늦은 아점을 먹었다

재촉하지 않고 느긋하게 집을 나섰다

덕수궁 야간개장 관람이 목표다

야간 개장 시간까지는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시청역에 내린 후

시민청에 들어가니 한글날 작은 공연과 전시가 맛깔났다

무교동길도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바쁘게만 다녔던 길을 천천히 걸으니 너무 행복하다

청계천 광장에 다다르니

거기도 여러가지 한글날 기념 이벤트 전시들이 즐비했다

물길을 따라 걸어본다

자주 오는 곳이니 사진찍기 보다는 편안함을 택했다

 

광화문광장도 내 안마당인양 즐겼다

햇살이 좋아 약간 더웠는데

세종대왕 전시실로 내려가니 쾌적하고 시원하다

해가 서서히 넘어가는 석양의 시간엔

덕수궁 돌담길도 손잡고 걸었다

이름모를 분들의 거리공연도 의자에 앉아 편히 즐겼다

젊은 사람들만 한다는 데이트 코스... 멋진 산책길이고 멋진 시간을 보냈다

너무 느긋했나? 시청별관 전망대는 닫혀있었다 아쉬라~

 

오늘의 목적지! 덕수궁 야간개장 입장!

야간개장엔 실내관람은 안된다는 것을 여기와서야 알았다

조금 아쉬웠지만... 아주아주 좋은 산책이였다

우리 대한민국은 진짜진짜 아름답다

사랑과 박수를 보낸다

 

맞다! 청계천에선 꼬치도 먹고 땅콩과자도 먹었다 ㅋㅋ

집에 도착했을 땐... 12시를 넘겼따~으아~ 

아내와 함께하는 작은 일탈이 쏠쏠하니 즐겁다.... 크하하하~

 

[가는길] 집~(걸어서)~소사역~시청역 5번 출구~

[산책길] 시청시민청~무교로~청계광장~청계천(2가)~광화문광장~세종로공원~

          덕수궁동담길~덕수궁 야간개장~잔치국수~시청역1번출구 (6.5Km)

[오는길] 시청역~역곡역~(순대국)~걸어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