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산책이야기 20200123 배곧한울공원.배곧생명공원.해넘이다리.헤오름공원.소래포구 사실은 소래포구 근처 "병점순대국"집의 "내장탕"이 생각이 났다 서해선을 타고 시흥시청역에 내린 후 63번 버스를 탔다 두어칸 뒤에 앉은 아내가 물었다 "어디서 내려?"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한창 건설중인 장현지구를 지나 눈에 익숙한 월곶포구에 다다르니 만조로 출렁이는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아내를 돌아보니 편안~하게 숙면 중이다 버스여행은 참 좋다 정류장마다 내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니 참 예쁘고 환승제도는 요금이 참 저렴하기도 하다 어디를 가든 나타나는 풍경들은... 그것이 자연이든 또 도시든 아름답고 깨끗하다 편안이 앉아 하는 세상 구경은 매일매일이 새롭다 꿈 속인 듯 정류장마다 들려오는 안내방송도 참 착해서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