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산책이야기] 20190317 소래철교 소래포구 해오름공원 해넘이다리 월곶포구 그리고... "소래 철교 이야기" 주님의 날 오후... 가벼운 저녁 산책을 나섰다 오늘은 "소래포구"로 간다 가을이면 엄마아빠는 마을사람들과 소래포구를 다녀오셨다 울타리에 가오리 가자미 등 이름 모를 생선들이 쭈욱 걸리곤 했다 꾸득꾸득 말랐을 때 구워 주시면 그렇게 좋았다 쌀게를 후라이판에 뽁으면 아작아작 맛있는 간식이 되었고 간장에 조리면 우리 남매는 서로 먼저 먹느라 바빴다 된장 속에 박아놓은 쌀게는 겨우내 맛있는 반찬이 되었고 젓갈 항아리는 겨우내 눈 속에서 밴댕이 젓갈을 삭혀냈다 내가 초등학교 4, 5학년 때... 1967~68년 즈음? 이겠다 추석 지나고... 가을걷이 하기 전 즈음이면... 동내에서 반장님이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