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샘터

[스크랩] 화이팅!! 육군 제 22사단의 신나는 찬양 메들리^^

정다운1004 2016. 1. 29. 05:41

 

내가 군생활을 했던 부대는 나의 자랑이다

고생한 추억, 즐거운 추억... 여름은 더워서, 겨울은 추워서...

모든게 구절구절 아름다운 추억이다


군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군대이야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나도 아내에게 종종 군시절 이야기로...요즘 말로 썰좀 풀었드랬다

이제는 이미 제대한 아들과 마주앉아서... 이쁜딸과 아내를 향해 쌍썰을 푼다

기회만 주어지면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하리라^^

군종사병 이야기... 훈련받던 이야기...군대이야기...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지금은 외각순환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쏜살같이 가지만

예전엔 부모님 산소엘 가자면

내가 근무했던 부대를

아주 조금만 우회하면 지나쳐 갈 수 있었다


그 부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차를 세우고...

내가 흘린 땀으로 키운? 잔디를 가리키며^^

한참의 무용담을 늘어놓기도 했었다


사실 힘든 군생활이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 전해질 때는

그래도 아름다운 썰이 대부분일 것이다


오늘 제22사단교회의 찬양메들리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뭉쿨해지며 코끝이 찡~하더니... 가슴이 먹먹~해지고 말았다


수류탄사고, 월북사건, 그 유명?했던 총기난사사고, 노크귀순사건, 등등...

불미스러운 일로 신문, 방송에 오르내리며

사고뭉치부대라는 오명을 썼던... 바로 그 부대다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저 부대는 왜 저러냐? 하는 시선만이 내게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우리의 막내 아들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임무를 다하는 대부분의 장병들이 있다는 시실이...

또 새까맣게 그을렸을 그 네들의 가슴 속이...

나처럼 젋은 한 때의 아름다운 썰을 만들어야할 그 네들의 삶의 부분들이...

저기 저렇게...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여전히... 있음을 깨달았다.

그렇구나!... 우리의 막내 아들들이 저기에 있구나!...

 

그래! 그래! 기 죽지 마라!!

누가 뭐래도 너희는, 사랑하는 우리의 아들이요.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들이다!!!


그래서 제목 첫 문구에... 진~심으로... "화이팅!!"을 썻다

 

거친 파도를 넘어 결국은 이겨...

아름다운 가슴으로...

부디 건강하게...

기꺼이 들어줄테니... 멋진 썰들을 가지고...

모~~두 집으로 돌아오길...

 

이제는 부모의 심정으로.....................정다운100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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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군대생활 할 때는 사진이 참 귀했다

         제22사단을 검색하니 와~ 엄청난 양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그 중 몇 컷^^

 

 

 

 

 

 

 

 

 

 

 

 

 

 

출처 : 헤븐터치 자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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