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산책이야기] 20210602 이쁜딸의 택배주문-구룡포 홍게 파티 오후 5시 이쁜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 문 앞에 나가보세요 택배 왔을거에요" 세상에~!! 구룡포에서 4인분의 "홍게"가 도착했다 아내는 신이 나서 흥분하기 시작했다 여보~ 진정해~ 진정해~!! ㅋㅋ 아내는 찜기를 준비하고 나는 마트로 달려 갔다 맛술, 당근, 양파 김,... 후식으로 참외와 이쁜딸이 좋아하는 투게더 아이스크림도 한 통 샀다 참기름 참깨 등 나머지 필요한 건 집에 다 있다 이쁜딸이 퇴근해 도착하고... 홍게를 가득담은 찜기는 숨을 토해 내기 시작 했다 이쁜딸과 아내는 내게 물었다. "여보 이거 손질할 수 있어?" "가위 가져와~ 먹게 해 줄께~ 크하하~!" 그 뒤로 거의 3시간여 동안... 행복하고 즐거운 먹방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