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산책이야기 ]
20181205 여의도샛강다리~샛강생태공원~여의도한강공원 일주
엊그제 주님의 날 시작된 야간 부부산책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2일) 구일역~안양천~염창교... (3일) 염창교~영화한강공원~여의샛강공원에 이어
오늘은 (5일) 신길역~샛강공원~한강공원을 돌아 다시 신길역... 여의도 한 바퀴 산책이다
모두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시작하는 야간 산책이다
피곤해 내일 일이 힘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 같다
우리의 부부산책이야기를 응원하는 식구들도 그 한몫을 하고 있다
괜찮타는데도 며느리는 보온병에 따뜻한 차를 준비해 주었다
그 마음이 예쁘고 가상해 찻잔을 들고 63빌딩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었다
여의도 한강공원 홈피에 보니 참 많은 볼거리와 시설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밤이긴 하지만 가능한 대로 찾아 들려보기로 했다
《 여의도 한강공원 》
물빛광장 수상무대 및 수상분수 빛의폭포 너른들판 천상계단 피아노물길 여객선선착장
친수형스탠드 페스티벌랜드 자연형호안 서울색공원 요트마리나
《 샛강 생태공원, 샛강 문화의 다리 》
여의마당 민속마당 버들광장 여의못 생태연못 창포원 버들숲 수질정화원 물억새마당
겨울의 강변이고 또 밤이니... 쓸쓸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사람들도 많았고 젊음과 즐거운 활기가 넘쳐흘렀다
선착장 주변의 화려한 빛의 축제는 성탄절 트리와 함께 겨울을 녹이고 있었다
엊그제 빗 속에서 먹었던 즉석라면의 맛을 못 잊고
편의점이 보이자 마치 자석에 이끌리 듯... 또 한 개씩 해치웠다
놀라운 것은 여의도에 이렇게 멋진 요트마리나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많이 지나다녔는데?... 안 쪽에 깊이 숨어있어 전혀 볼 수가 없었다니...
오늘의 부부산책이야기는 단연코 요트마리나가 대박이였다
도시의 불빛과 강물과... 그 어우러짐이 마치 외국에 있는 듯... 심취해~ 꽤 오래 머물러 즐겼다
아름다운 샛강다리를 건너 신길역... 오늘의 산책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에 이르면 서로에게 늘 하는 인사가 있다
"오늘도 수~~ 고하셨습니다" "덕분에 행~복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도 감~사합니다!!"
네이버 지도 측정거리로 11.5Km인데... 한 13Km는 넘어 걷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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