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산책이야기 ]
20181110 창덕궁 비원 낙원악기상가 인사동거리 종로 2~5가 광장시장
경복궁은 지난 5월과 6월에 주간과 야간개장까지 관람했다
물론 기회가 되는대로 다시 가긴 하겠지만...
오늘은 창덕궁과 후원(비원)을 보려 한다
가을 단풍이 최고조~ 절경인 시기!
다만 비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적정 인원 초과 관람이 제한된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현장 예약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당 화차시간의 압장객 수(1회 100명)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 발권이 가능하다
종로 3가역에 내렸다
옛 피카디리 단성사 골목으로 유명한 국악거리를 걸어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 이르는 길
앞으로는 인사동처럼 차없는 거리가 추진되고 있는 곳이여서 볼거리가 쏠쏠하다
큼지막한 핫바를 하나씩 들고 "우린 관광객" 표시내며 기웃거리며 걸었다
창덕궁 입장... 우선 비원 발권이 몇 시에 가능한지 물었다
세상에~ "8회차" 바로 입장 가능하단다.... 빠른 걸음으로 비원 입구로 달려갔다
자~알됐네~ 비원을 먼저 관람한 후... 느긋하게 창덕궁을 보면 되었다
후원(비원) 입장... 유네스코가 반한 이유를 알 것 같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지는 궁궐의 풍경은 아마도 세계 최고가 아닐까 싶다
황홀하리만치... 정~말! 아름다웠다
창덕궁까지... 한 곳도 놓칠세라 열심히 관람했다
아내의 그 행복한 얼굴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하루였다... 대한민국 만세다!
인사동 전통거리 가는 길에 낙원동 악기상가에 들렸다
구경만으로도 눈이 휘둥그레지는 풍경
인사동 전통거리도 그랬다... 재미있는 볼거리가 넘쳐났다
오뎅꼬치도 행복했고... 들어가는 전시관마다 아내는 탄성을 질렀다
세밀화? 진짜 같은 사과 그림 전시장을... 아내는 신기해 하며 떠날 줄을 몰라 했다
돌아 나오니... 거리는 어스름 저녁이 내려 앉고 있었다
배 안고파?... 고파!... 밥 먹으로 가자!... 흠~ 조금 더 걸어야는데 괜찮겠어?... 좋아!
종로2가~ 파고다공원~귀금속거리~종묘광장공원~종로5가 광장시장
아내는 걷는 내내~ "최고의 가이드"라고 추켜세웠다
아내와 함께 걷는 밤 거리 풍경이 즐겁고 재미졌다
광장시장 먹자골목도 관광지였다... 사람 사람 사람이 넘쳐났다
그 속을 비비적거리며... 마약김밥도 먹고, 순대도 먹고...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오늘 어땟어? 최고 최고!!... 오늘도 많이 걸었다~ 이제 집에 가자!
[가는길] 집~(걸어서)~소사역~종로3가역 [오는길] 종로5가역~소사역~집
[산책길] 돈화문로 국악거리~돈화문~창덕궁~후원~낙원악기상가~인사동길~
종로거리(파도다공원~귀금속거리~종묘앞공원~광장시장~종로5가) (약 1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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