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4지구 종중땅 새로운 사업체와 계약 불가피
전주이씨 종중, H그룹 매매계약 위반으로 시에 인가 신청 보류요청
[2015-09-07 오전 10:54:00]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 토지 및 협동산업, 신신상사 일대 지역인 평내동 산97-8번지 일원 평내4지구 개발사업에 대지주인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소유 토지계약자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평내4지구가 새로운 격랑속에 휩싸일 전망이다.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 관계자에 의하면 기존 평내4지구 지주들의 입안동의를 구해 입안동의 주관사로 H그룹이 지구단위구역 수립을 해놓은 상태에서 남양주시에 평내4지구 지구단위 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및 도시관리계획시설 인가 신청을 하고 준공람을 실시한바 있으나, 종중측에서 남양주시장 앞으로 평내4지구 지구단위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및 도시관리계획시설 인가 불가 요청을 정식 공문으로 접수한바 있으며, 이미 남양주시청 주무관서에 확인한바 건축시행령 63조2항에 의거 H그룹이낸 인가신청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중에서 남양주시청에 접수한 공문에는 매매계약 해지통보와 도시계획시설 시설계획인가는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얻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할 때까지 매매대금 전액을 일시불로 지급하기로 한다에서 매매계약을 위반했으므로 도시관리계획시설 인가는 불허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위와 같은 내용을 들어 이의 시청을 했으며, 사업시행자 지정이나 기반시설공사 등을 진행하고자 할 경우에는 최소 80%이상 토지주의 승낙이나 소유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사업승인 절차를 밟아 진행해야 한다.
의안대군 전주이씨 종중관계자는 이사회 등 총회에 의한 적법한 절차에 의거 새로운 사업체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새로운 업체와의 계약을 완료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던 평내4지구가 또 한 번 격랑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예상되나 항간에 떠도는 내용과 평내4지구내 지주 등 중중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토지매입 능력이 되지 않는 업체에서 새로운 능력 있는 사업체에 의거 조속히 종중토지 등 평내4지구 전체 토지 매입이 완료되면 그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평내4지구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들로 말들이 무성하다.
그중 H그룹과 평내4지구 사업권을 놓고 경쟁해오던 G사에서 이미 계약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는 소문과 G사에서 종중 집행부에 뇌물을 썼다는 말들이 떠도는 것도 사실이다. G사는 H그룹으로 부터 업무방해죄로 의정부지검에 고소당했던 업체로 지난 5월 28일 의정부지검을 통해 혐의없씀이라는 무혐의처분을 이미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H그룹과 G사는 협력하는 사이이고 G사에서 H그룹의 사업권을 인수해 평내4지구 사업을 진행한다는 풍문은 낭설로 굳어지게 됐다.
이에 G사 관계자 등을 접촉해 확인한바 그런 사실은 전혀 없고 종중측과 부당한 방법으로 협상중이라는 이야기는 G사를 음해하려는 세력의 장난질 이라고 하는 등 직간접으로 확인한 G사가 종중토지 등 평내4지구 토지매입을 서두르고 있다는 내용 등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여태껏 평내4지구 사업을 대내외적으로 강력히 추진해 왔던 G사에서 태도를 바꿔 강하게 부인하는 모습이 왠지 진행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려는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남양주신문사(nyj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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