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산책이야기 ]
20190217 늦은 밤 산책... 뚝섬한강공원
영동대교 ↔ 청담대교 ↔ 잠실대교
지난 주님의 날 10일... 늦은 밤 산책... 여의도공원에 이어
오늘 주님의 날... "늦은 밤 산책"은... 뚝섬한강공원이다
겨울밤이지만 따뜻하게 입고 나서는 산책길이 생각보다 괜찮다
저녁식사 든든히 먹었으니... 마실가 듯 가볍게 나섰다
집~52번~7호선 온수역 환승~뚝섬유원지역
청담역을 지나 청담대교로 한강을 건너 뚝섬유원지역에 내렸다
청담대교는 2층 대교다 1층은 7호선이... 2층은 88대로 잠실과 강북을 연결한다
공원으로 내려가 동쪽으로 잠실대교 밑 까지 올라간 후
되돌아 강변을 타고 내려오면... 다시 청담대교 밑을 지나 영동대교 까지...
다시 되돌아 뚝섬유원지역까지... 오늘의 산책길 7.5Km 다
오늘도 역시나... 아내는 텅 빈 겨울 공원을... 언제 다시 오겠냐는 듯...
자갈길을 맨발로 걷기도 하고... 꽃 없는 장미 정원을... 마치 꽃이 있는 듯...
겨울의 너도 예쁘다며... 겨울을 잘 견뎌 달라며... 축복하며 다녔다
"겨울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야 비로소 여름 꽃을 볼 자격이 있다"는 것이
사랑하는 아내의... 정말 멋진 생각이라니... 어찌 안 이쁠 수가 있으랴!
가장 아쉬웠던 건... 오늘의 깜짝 하이라이트로 숨겨두었던
"자벌래 서울 생각마루"가... 공사 중이라며 걸린 커다란 자물쇠가... 커~다란 실망을 안겨줬다
그나마 조명까지도 없어서... 더 을씨년스럽게 보이고 있었다
인터넷 코스 검색을 꼼꼼히 한다고 했었는데... 내가 왜 못 봤을까?
이런 사진을 상상했었는데... 그 공사 중이라는 정보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던 걸까?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의 "늦은 밤 산책"도... 실로 아름다웠다
의자가 따뜻한 전철에 푹~ 파 묻혀...이어폰 찬양에 즐거워하다
온수역에 내려... 2번 출구 나오면... 버스 52번이 "똮"~~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는 길] 집~52번~7호선 온수역 환승~뚝섬유원지역~ [오는 길] ~온수역~52번~집
[산책길] 뚝섬유원지역~(보드) X게임장~잠실대교~장미원~아리랑하우스~청담대교~
뚝섬나루~영동대교~인공암벽~자벌레 서울 생각마루~뚝섬유원지역 (7.5Km)
"겸 손"
(김석균 사.곡)
슬픔속에서도 울지 않는 것
억울해서 울지 않는 것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속에도
걱정하지 않는 것
사랑할 수 없는 사람 조차도
사랑하며 품어주는 것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일지라도
용서하여 주는 것
어떠한 자기 주장도 버리고
오직 모든 것을 주님 뜻에 맞기며
내가 강한 것이 아니라
주가 강함을 보여줌이
진정한 겸손
참을 수 없어도 화내지 않고
끝까지 인내 하는 것
감사할 수 없는 그런 조건에서도
감사하며 사는 것
칭찬이나 비난 가운데서도
침묵하며 살아가는 것
말씀순종하길 어려울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
어떠한 자기주장도 버리고
오직 모든 것을 주님 뜻에 맞기며
내가 강한 것이 아니라
주가 강함을 보여줌이
진정한 겸손
겸손은 겉사람이 드러나지 않고
속사람이 드러나는 것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바로 겸손한 사람
어떠한 자기주장도 버리고
오직 모든 것을 주님 뜻에 맞기며
내가 강한 것이 아니라
주가 강함을 보여줌이
진정한 겸손
내가 강한 것이 아니라
주가 강함을 보여줌이
진정한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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