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산책이야기] 20190223 "서울숲" (UNDER STAND AVENUE↔수도박물관↔뚝섬한강공원)

[ 부부산책이야기 ]

20190223 "서울숲"

(언더스텐드에비뉴↔수도박물관↔뚝섬한강공원)

 

며칠 전 정월대보름이 지났는데... 오늘은 많이 따뜻한... 토요일이다

오늘은 성수동 "서울숲"이 부부산책이야기 길이다

 

지금은 과천으로 간... 뚝섬경마장이 있던 곳이고

또... 성수동 하면 구두공장과 가내수공업이 가득했던 공업지대였다

그곳에... 이젠 서울의 대표 공원이 된... "서울숲"이 꾸며졌다

 

옛 뚝섬경마장의 결승선 통과 장면과 현재 서울숲 입구에 있는 군마상

"UNDER STAND AVENUE"

그 입구엔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언더스텐드에비뉴'가 자리했다

에비뉴는 가로수길... 언더스텐드는 이해하다니까

이 거리를 국민들이 좀 기억하고 알아 달라는 뜻일 텐데

딱 봐도 그냥... 물건 하나 팔아달라는 거리처럼 보였다

청년들의 생각과 뜻을 보여주고... 우리는 공감하고 응원하고 박수하는...

그런 거리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겠다

나름 기대하고 갔는데... 어디 눈과 마음이 머물 곳도... 청년도... 스팟도 하나 없이

아쉽게도... 그냥 순식간에... 그 거리가 끝나 버렸다

그래도 그 "언더스텐드에비뉴" 거리에... 나의 응원하는 마음 하나... 두고 싶어

페이지 제목과 태그에 "UNDER STAND AVENUE"라고 각각 영어와 한글로 적어 두었다

꼭 한마디 더 하자면... "노들섬 노들 서가"가 한참 동안...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우리 집 근처엔 "항동 푸른수목원"이 있다

언제든 문을 나서면 들릴 수 있는 편안한 나의 공원이다

하지만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에겐 어려운 곳일 수도 있을 것이다

부럽긴 하지만... 여기 사시는 분들도 그럴터이다

 

"서울숲"을 하루에 모두 둘러보기 위해

무려 네 장의 지도를 확대하고 캡처하고 보고 또 보고 그랬다

나 다음에 오시는 분 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 그 네 장을 여기에 함께 두었다

 

정말 재미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부부산책이야기가 되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언제 가을쯤... 시간도 넉넉하게... 한번 더 와야지 싶다

 

늦은 시간...  수도박물관에도 들렸는데... 그래도 즐겨 보시라며 안내를 잘해 주셨다

숨겨진 멋진 스팟... 아찔한 높이... "수도박물관 보행육교"에서 야경을 즐긴 후

(서쪽으로 성수대교와 남산타워... 동쪽으론 롯데타워와 잠실... 강 건너 압구정 야경)

자전거 이동도 가능한 육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강변으로 다시 내려섰다

 

2월이지만 춥지 않은 강변을 더듬어 영동대교를 향해 가고 있는데

아내가 시장해했다 " 배고프다고?" "응!" "나가자!!"

지금 확인해 보니 성수동 "청구아파트 제1나들목"이었다

 

골목을 쭈욱 나가는데 집 앞에서 즐겨 먹던 순대국집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큰맘 할매순대국'집... 개그맨 유세윤님이 광고하는 그 체인점이다

역곡점 단골이라 했더니 나름... 흠~ 반가워하셨다

그 맛은 익히 아는 터라... '특'으로 시켜 부담 없이 한 그릇씩 해치웠다

덕분에... 노룬산 골목시장을 경유 뚝섬유원지역까지의 뚝섬로 거리 산책이 추가되었다

 

[가는 길] 집~52번~7호선 온수역 환승~강남구청역 수인분당선 환승~서울숲역

[산책길] 서울숲역~언더스텐드에비뉴~[서울숲] 군마상~거울공원~조각공원~은행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잔디마당~숲속길~수변연못길~성수대교북단사거리~바람의언덕~

             서울숲보행가교~성수대교밑 한강공원~지하통행로~꽃사슴방사장~서울숲다리~

            숲속놀이터~무지개터널 전망대~갤러리정원~수도박물관~수도박물관 전망육교~

             한강공원 영동대교~성수동 큰맘 할매순대국~노룬산시장~뚝섬유원지역 (약 12Km)

[오는 길] 수인분당선 뚝섬유원지역~7호선 강남구청역 환승~온수역~52번 환승~집

 

 

 [ 오늘의 찬양 소개 ]

"하나님의 사랑은"

(송명희 찬송시 최덕신 작곡)

 

'송명희' 님의 찬송 시 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잊었더니" 라는 제목으로
1992년 "한국복음성가경연대회" 작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했다

이 후 2000년 "극동방송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이라는 제목으로
'문주은' 님이 부르며... 경연대회 앨범에 담겨 우리에게 왔다

2002년 '장미경' 님의  1집 앨범에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잊었더니"로 실려... 우리의 애청 찬양이 되었다
2005년 "송명희 낭송시 1집"에도 실렸는데... 배경음악으로 함께 실렸다

각각의 곡 들은 주 멜로디는 같으나 조금씩 다르게 편곡 되었다

원 작곡자는 "최덕신"님이다
빛나라 "최덕신 성가합창곡집 1집"에 수록 되어 있다

2012년에 "전재경 3집"에 실렸는데
최덕신 성가합창곡 악보에 기반하여 찬양하셨다
정다운1004와... 아내도 함께... 참 좋아하는... 명곡 찬양이다

 

최덕신 성가합창곡집 1집 수록곡

08 하나님의 사랑을 (합창)

2000년 극동방송복음성가경연대회 경연곡

"하나님의 사랑을" - 문주은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잊었더니" - 장미경

2002년 장미경 1집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잊었더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다시 사랑하시네

 하나님 사랑에서 내가 떠났을 때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붙잡으시며 더욱 사랑하시네

 나는 그 사랑을 잊어버려도 그는 나를 잊지 않으시고
 나는 그 사랑을 떠나도 그 사랑은 나를 변함없이 잡으시네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잊었더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다시 사랑하시네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잊었더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다시 사랑하시네

 하나님 사랑에서 내가 떠났을 때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붙잡으시며 더욱 사랑하시네

 나는 그 사랑을 잊어버려도 그는 나를 잊지 않으시고
 나는 그 사랑을 떠나도 그 사랑은 나를 변함없이 잡으시네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잊었더니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잊었더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다시 사랑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