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1004 82

[부부산책이야기] 20190126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와 영종도 겨울바다... 마시안 용유 을왕리해변

[ 부부산책이야기 ] 20190126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와 영종도 겨울바다... 마시안 용유 을왕리해변 지난주 19일 토요일 인천국제공항 탐방에 이어 오늘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으로 간 후 영종도 마시안해변과 용유해변 을왕리해변까지의 "겨울바다 산책"이다 오늘도 302번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집~52번~부천시청역 .... 금강마을 302번 환승~인천공항 3층 출국장 하차! 자기부상열차 승강장까지 가는 길... 곳곳이 포도존이었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화려한 구조물들과 예쁜 복도에... 아내는 연신 감탄사를 토해냈다 우리는 굳이?... 걸어도 되는 거리임에도 무빙워크는 탈 때마다 또 다른 재미지다 안전요원도 운전자도 없는 깔끔하고 깜찍하고 예쁘고 조용한 자기부상열차를... 무료로.. 즐기다닝~..

[부부산책이야기] 20190119 부천~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돌아보기

[ 부부산책이야기 ] 20190119 부천~인천 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돌아보기 오늘의 부부산책이야기는 "인천국제공항"이다 혹자는 공항을 그냥 즐기러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물론 관광지로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겠다 우리 부부는 올 4월 22일... 인천공항을 와야 할 일이 생겼다 34주년 결혼기념일이다... 오사카로 4박 5일... 기념여행을 떠난다 앞에 한 페이지에 소개를 한 바 있지만... 이쁜딸이 "t way항공" 이벤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주어진 "오사카 2인 왕복 무료항공권" (자세한 내용은 여기 가면 볼 수 있다) https://blog.daum.net/sasdfg56/17160001 그래서 요즘 이런저런 여행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준비의 하나로 ..

[부부산책이야기] 20190112 구일역.염창교한강합수부.성산,양화지구한강공원.선유도공원

[ 부부산책이야기 ] 20190112 구일역.염창교한강합수부.양화한강공원.선유도공원 토요일... 해가 지면서 기온은 뚝 떨어지고 있었다 저녁 든든하게 먹고는 길을 나셨다 오늘의 부부산책이야기는 양화한강공원의 "선유도공원"이다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에서 친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된 공원으로 오래된 시설물과 친환경생태공원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1. 구일역~염창교 한강합수부 코스와 이어지는... 2. 여의샛강, 신길역까지의 코스... 벌써 두세 번을 걸었던 만큼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니다 다만 오늘은 지난번 지나쳤던 선유도공원을 산책해 보기로 했다 두 개의 코스를 하나 반으로 늘린 샘인데 그래 봐야 약 13~4Km 정도이다 걸어본 길은 빠르게 지나고 선유도에서 오래 머무르고자 했는데 아쉽게도... 일찌감치 ..

[부부산책이야기] 20190106 대학로연극관람-그대를사랑합니다.오박사네왕돈가스

[ 부부산책이야기 ] 20190106 대학로 연극 관람 "그대를 사랑합니다" 오박사네 왕돈가스 [ 1 ]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 보아도... 아빠는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나셨다... 52세 셨으니... 아빠보다 부족한 것 너~무 많은 내가 더 오래 살아있다는 게... 너무너무 죄송스럽다 (사진 왼쪽)은 우리 신혼 때... 나와 아내, 막냇동생... 그리고 아빠!... (사진 오른쪽)은 물론 아빠! 다 스캐너 품질이 안 좋을 때 연습 삼아 스캔해 본 몇 장의 사진 중 하나이다 좋은 스캐너가 구해지면 앨범의 그 많은 사진들 스켄해 둘 생각이다 연습 삼아 몇 장 해 둔 것이 있었는데... 다행히 거기에 아빠 사진이 있었다 아빠는 떠나실 때까지... "암"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셨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병이라..

[부부산책이야기] 20190105 강남터미널 반포지하상가.신세계백화점.반포대교 잠수교.동작대교

[ 부부산책이야기 ] 20190105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신세계백화점. 반포대교 잠수교. 동작대교 2019년 신년 첫 주말... 기온도 꽤 떨어지는 모양이라 지난번 신사동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 산책에 힘입어 시내 산책을 한번 더 기획했다 "강남터미널"과 그 주변 "반포지하상가"와 "신세계백화점" "반포꽃도매상가"이다 산책이 주목적인지라 짧은 산책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를 건너 "이촌동 한강공원" "동작대교"를 다시 건너 "동작역"까지면 카카오 지도 단순 측정거리로 8Km이나 실제 거리는 더 늘어날 터... 다행히도 나는 길치가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사회과부도를 좋아한 결과다 출발 전 모르면 먼저 꼼꼼히 알아보는 편이기도 하지만 처음 길임에도 내게 필요한 표지판을 잘도 찾아내 헤매..

[부부산책이야기] 20190101 구일역~안양천(목동둔치)~염창교~성산한강공원

[부부산책이야기] 20190101 구일역~안양천(목동둔치)~염창교~성산한강공원 이제는 몸이 찌 부득~하면 걸어야 하는가 보다. 걷고 싶었다 아내는 연말연시를 보내며 조금 피곤해했다 "나 혼자 다녀올게" "고마워요 여봉~" 그렇게 혼자 나섰다 함께 간다면 가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거길~ 혼자 갈 순 없었다 그러면~ 갔던 곳 한번 더 다녀오자... 구일역으로 왔다 안양천 건너 목동 둔치 쪽을 걸어보자... 건너다 볼 땐 좋아 보였었다... 좋았다! 구일역에 내렸다... 바로 2번 출구로 나가 고척돔야구장으로 나가면 되지만 그도 아껴 두기로 했다 1번 출구로 나와... 둘이 건넌 적 있는... 철산주공 방향... 넓은 구일 육교를 건넜다 목동 쪽 둔치가 더 말끔했다 자전거도로도 새로 깐 듯 산뜻했다 열병..

[부부산책이야기] 20181219 부천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의 협연 헨델 "메시아" 하이라이트

[ 부부산책이야기 ] 20181219 부천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의 협연 헨델 "메시아" 하이라이트 부천시립합창단의 연주회 소식이 스마트폰에 도착했다 연주곡이 "메시아"라는데... 관심이 확~갔다 시민합창단과의 협연이라고 하는데... 어느 분들이 실까? 보니 교회의 찬양대원님들이 함께 하신 듯 했다 아내에게 물었다 "가볼까?" "좋지!" "연말이고 하니 애들과 함께 해보면 어떨까?" "진짜?" "끝나고 뒤풀이로 고기 먹자고 하면 바람소리 나게 달려 들 올걸?" 연주회 예매는 인터넷으로 끝냈고 시민회관 앞 "양촌리"고깃집은 처음이 아니니 바로 예약되었다 그렇게 "19일 수요일 저녁 7시, 시민회관 집합"이 결정되었다 이제, 만으로 두 살이 갓 넘은 손녀딸은... 두 분 사돈님들이 돌봐 주시기로 했단다 츠암나..

[부부산책이야기] 20181216 구일역~(안양천)~염창교~한강공원(성산.양화.여의샛강)~신길역

[ 부부산책이야기 ] 20181216 구일역~(안양천)~염창교~한강공원(성산.양화.여의샛강)~신길역 주님의 날 오후... 아내는 여전도회 송년모임이 이 밤에 있는 모양이고... 늦은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는 오늘은 외로이 혼자 길을 나셨다 지난주에 걸었던 길... 구일역에서 안양천 합수부 염창교까지 다녀오리라~ 혼자!! 구일역에 내렸는데 땅콩과자 냄새가 나를 유혹했다 한봉지 사서... 산책길... 흥얼거리며 맛나게 먹었다... 혼자! 이어폰에서는 찬양으로 춤추고 있었쓰~니까... 오목교를 지날 즈음... 겨울 날씨는... 금~방 어둠이 내려앉고 있었다 염창동 안양천, 한강합수부에 왔는데... 혼자! 드넓은 한강을 바라보며 큰 숨을 한번 들이쉬었는데... 혼자! 너무 빨리 와 버렸나? 싱겁고 아쉬웠다... ..

[부부산책이야기] 20181215 신사동가로수길.광림아트센터장천홀.압구정로데오.청담동명품거리

[ 부부산책이야기 ] 20181215 논현가구거리.신사동가로수길.광림아트센터장천홀. 압구정로데오거리.청담동명품거리 지난 주말에는 역시 야간 산책으로 노량진역을 출발~한강대교~동작,반포,잠원 한강공원~한남대교~논현역 까지 왔었다 지도를 보니 그 이후 코스인 한남대교~잠실운동장이 공원 없이 거의 자전거길 뿐 인 듯해 오늘은 그 안 쪽 시내권 산책으로 계획했는데... 모두 이름 난 명소들이었다 평생 서울살이를 했던 나로서는 많이 익숙한 거리들이긴 했으나 이렇게 뚜벅이로는 나나 아내나 처음이었다 명품 가구거리의 대명사 "논현가구거리"... 젊은이들의 성지~ "신사동 가로수길"과 "압구정 로데오거리"...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광림교회"와 "소망교회"도 들렸다 "광림아트센타 장천홀"에서는 "유니..

성탄절... 우리 집 트리~♪

성탄절... 우리 집 트리~♪ [ 1 ] 내가 아주 어렸을 때엔 아빠가 트리를 하셨다 초등학교 3학년 즈음?... 얼름판 썰매를 스스로 만들 때부터 성탄절 트리 담당은 나였다...아빠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다... 그때부터 아빠는 트리를 만들지 않으셨다고 했다 잘 하든 못 하든 나에게 맡기셨던 게다 나무 창살로 별 등을 크게 만들어 창호지를 붙이고 "축 성탄" "기쁘다 구주 오셨네" "저들 밖에 한 밤중에" "우리 구주 나신 날" 등등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 전구를 켰다 우리 집이 삼각형 지붕이어서 그 맨 위에 매달았는데 동네 입구를 들어서면 멀리서도 보이곤 했다 산에서 적당한 소나무를 베어와 화분에 꽂고 장식도 했다 우리 집엔 할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꽤 큰 오동나무 상자가 있었는데 (4..

마음의쉼터 2019.04.16